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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대상]<심사평>황인태 중앙대 교수·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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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시아PB대상 심사위원장 황인태입니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에서 PB부문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본 행사를 주관한 권대우 아시아경제신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다소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나 이러한 가운데 전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희망이 됩니다.
이번 PB대상에 응모한 금융회사와 개인들은 모두 창의성과 업적이 뛰어나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학계와 금융 관련 기관 등에서 선정된 8인의 심사위원들이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시간을 가지고 주의 깊게 검토한 후 심사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를 토대로 심사위원들간에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일부 부문에서는 점수 차이가 커 수상자를 쉽게 고를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부문에서 점수의 우열이 크지 않아 부득이 장시간에 걸쳐 토의를 하고 제출한 서류를 재검토하여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먼저 법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PB비즈니스 모델을 도입ㆍ발전시킨 점을 평가해 심사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이미지 탈피를 위해 독립 브랜드를 사용하여 KB에 있으나 KB와 차별화되는 자산관리 서비스 전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전문적 PB, 고객수익과 투자성과 중시의 전문성과 급변하는 환경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역동성을 제고하고 최고의 고객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개인부문 대상으로는 삼성생명 조만호 FP센터 팀장이 선정됐는데 관리자산이 7000억원을 상회하며 고객을 대상으로 1000회이상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을 뿐아니라 삼성생명 FP센터의 시스팀을 구축하는 점이 인정됐습니다.

법인부문 최우수상으로는 외환은행, 동양종금, 교보생명 및 신한생명이 선정됐습니다. 외환은행은 확고한 경영진의 의지 및 인력, 서비스, 네트워크 등의 차별화, 전문화, 고급화를 통해 외환은행의 고품격 브랜드가치를 증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은 업계 최대 규모의 전국 지점망을 활용하여 증권사 중 가장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 5년간 1만 4천명에 이르하는 VIP고객 보장설계로 고객만족도를 높였으며 종합재무관리 시스템인 노블리에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봉사단을 조직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으로는 기업은행 백은영 팀장, 하나대투증권 권이재 부부장, 대한생명 유현숙 브랜치SM, 그리고 송원숙 LIG LC가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 및 봉사정신으로 해당 금융사에서 추천했습니다.

법인부문 우수상으로는 메리츠화재가 선정됐습니다. 리치플래너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지향하는 금융포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부문 우수상으로는 우리은행 김종혁 부지점장, 한국투자증권 정대영 차장, 제일화재 김금희 메니저, 그리고 안병정 푸르덴셜생명 LP가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 및 봉사정신으로 해당 금융사에서 추천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PB부문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적인 금융회사와 개인을 발굴ㆍ격려하고자 제정된 본 상은 풍성한 결실을 이뤘다고 봅니다.

끝으로 최종 선정된 금융회사와 개인들은 한국 금융의 주춧돌이 되어 금융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남다른 혁신 경영으로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금융인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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