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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5년입찰 호조..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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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년 스프레드 3주래 최소.. 플래트닝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수준에서 마감했다. 39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입찰이 호조세를 보이며 끝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규주택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하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비 보합수준을 기록하며 연 3.43%로 마감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4bp 오른 연 1.0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10년간 스프레드가 네로잉되면서 2.38%포인트차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주간 가장 축소된 것이다.
미 재무부는 이날 39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연 2.494%를 기록했다. bid-to-cover율은 2.51을 나타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56.4%를 보였다.

미 재무부는 익일 28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뉴욕 Fed는 이날 2026-2039년 만기국채 22억99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판매가 9.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 기록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연률기준으로도 43만3000호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에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차익실현매물로 인해 다우지수가 전일대비 4.23포인트(0.04%) 오른 9543.52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 뮬러 웰스파고캐피탈매니지먼드 채권매니저는 “일부는 투자자금을 위험자산으로 옮겨탔지만 일부는 여전히 안전자산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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