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천본부 발표 소비자 심리지수 7년만에 최고
2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8월 인천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20포인트으로 지난 7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02년 2분기에 123포인트를 기록한 후 7년 만에 최고치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한국은행이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기 상황 등에 대한 심리 상태를 판단하는 경제 지표중 하나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주택, 상가, 토지, 금융저축 및 주식가치전망 CSI 모두 지난달보다 상승했다"며 "인천지역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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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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