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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6개월 연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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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선 100 못 미쳤지만 채산성 등 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져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6개월 연속 개선되며 작년 6월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23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올랐다. 이는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작년 6월(87) 이 후 최고치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8월 채산성BSI의 경우 실적지수가 전월대비 87에서 90으로, 9월 전망지수도 87에서 91로 각각 올라 경기개선에 따른 수익성 제고에 대한 기대감도 다소 높아졌다.

9월 업황전망BSI 역시 93으로 전월대비 13포인트나 급등해 2008년 11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8월 매출BSI는 85에서 91로 올랐으며 특히 9월 매출 전망BSI의 경우 전월 88에서 102로 뛰어 올라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제품재고수준BSI의 경우 8월 실적지수(105)와 9월 전망지수(103) 모두 전월과 동일했고 채산성BSI는 8월 실적지수가 87에서 90으로, 9월 전망지수는 87에서 91로 각각 전월대비 3포인트와 4포인트 올랐다.

생산설비수준BSI는 8월 실적지수가 10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고 9월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1포인트 오른 104를 나타냈다.

설비투자실행BSI의 경우 8월 실적지수가 9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9월의 전망지수는 97에서 95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의 8월 업황BSI는 전월과 같았지만 9월 업황 전망BSI가 78에서 82로 4포인트 올랐다.

한편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1.1%)와 불확실한 경제상황(20.5%)로 상위를 차지했지만 두 사항 모두 전월보다는 각각 0.4%포인트와 2.2%포인트 낮아져 경기회복 신뢰가 소폭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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