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양용은과 우즈가 오는 11월5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리는 HSBC챔피언스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유러피언(EPGA)투어 개막전인 이 대회는 특히 올해부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로 격상돼 종전보다 200만달러가 늘어난 700만달러의 빅매치로 치러진다.
양용은은 한편 이에앞서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바클레이스(총상금 750만달러)에서도 우즈와 '흥행조'로 편성돼 동반플레이를 할 확률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무려 10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페덱스컵의 첫 관문인 이 대회는 27일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골프장(파71ㆍ7400야드)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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