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수트 모델 발탁 '엣지남 열풍 일으킨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톱스타 이병헌이 남성정장 마에스트로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LG패션 측은 영화배우 이병헌을 이번 가을/겨울 시즌 전속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LG패션 마에스트로 최아미 부장은 "이병헌의 강인한 카리스마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인한 완벽한 몸매 그리고 부드러운 미소에서 풍겨져 나오는 자상함이 마에스트로가 추구하는 전통적 클래식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엣지 클래식'의 이미지와 정확히 일치한다"며 "이병헌의 모델 기용으로 인해 올 가을, 국내에서 클래식하면서도 감도 높은 '엣지 클래식' 열풍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에 마에스트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에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비밀 병기 스톰 쉐도우 역을 맡으며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적 매력을 과시해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은 이병헌은 '지아이조'가 개봉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 2위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화 '놈놈놈'이 오는 29일 일본에서 개봉하고 드라마 '아이리스'가 KBS를 통해 오는 10월 14일 첫방송 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바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