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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살인 스케줄에 현장 매니저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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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최근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살인적인 스케줄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브아걸은 최근 하루 평균 5개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전국 각지를 누비고 있다.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라디오, 인터뷰, 지방 행사, 안무연습까지 소화하느라 멤버들은 하루 2시간 가량의 수면만 취하고 있다.
지난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무디 나이트' 무대도 겨우 사흘만에 준비했다. 사흘 전에 제작진으로부터 새로운 무대를 꾸며보자는 연락을 받고 밤을 새며 준비한 것. 스케줄이 끝나는 새벽 2시쯤에 안무실을 찾아 새벽 5시까지 연습한 결과다. 이같은 강행군에 최근에는 현장 매니저가 실신하는 일도 벌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브아걸의 스케줄이 한달째 살인적인 수준"이라면서 "멤버들에게 미안할 정도다. 그래도 멤버들이 기쁜 마음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14일 말했다.

한편 브아걸은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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