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애널리스트는 "NH투자증권의 1분기 실적은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증거"라며 "채권 운용 부문에서 큰 손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단위 지역 농협과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4~6월) 당기순이익 3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04억원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 개선.
박 애널리스트는 "ELS, IB, 상품운용의 경쟁력 확보와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낮은 사업모델로 거래대금에 민감하지 않은 안정적 이익창출능력을 가진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20%의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 수준의 저평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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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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