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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분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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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 그동안 통합 개발을 반대해 온 대림·성원·동원 등 서부이촌동 내 3개 아파트 단지가 대상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림·성원·동원 등 서부이촌동 내 3개 아파트들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한 주민공람 기간 동안 통합개발을 반대하는 기자 회견을 하는 등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 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10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최근 주민공람이 있었는데 이들 3개 아파트 단지 비대위에서 통합개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주민들 대부분이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이들 단지를 빼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하는 내용의 도시개발구역지정 신청안을 시에 제출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이 구역지정 신청안을 9월 중으로 시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구에서 도시개발구역지정 신청안이 올라오면 그것을 바탕으로 신중히 검토해 볼 생각이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결론도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 8월 용산 차량기지(정비창) 부지 44만2000㎡와 서부 이촌동 일대 12만4000㎡ 등 총 56만6000㎡를 통합 개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개발 예정지인 서부이촌동 내 대림·성원·동원 등 3개 아파트 단지들은 통합개발을 반대해 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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