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성격의 기부 특약도 선보여
기독교인들을 위한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의 보장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지난 2005년 제일화재가 판매한 '크리스천 자동차보험'에 기독교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보장 특약을 강화해 출시했다.
이번 상품에 강화된 내용은 워십(Worship)자동차상해 부상 확대 보상특약이다.
또한 수익자 지정 추가위로금 특약을 신설, 기독교인의 사랑 나눔 방식인 '십일조'의 의미를 새겨, 가입고객이 자동차사고로 사망하면 피보험자의 사망보험금 외에 추가로 사망보험금의 10%를 기명피보험자가 보험증권에 기지정한 교회나 특정 개인에게 지급해준다. 다만 평균 400원은 추가 납입해야 한다.
아울러 교회버스 탑승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도 고보장한다. 예배. 수련회등 종교활동을 위해 교회버스에 탑승하다 발생한 상해사고로 사망 또는 장해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며, 부상급수별로 10만원~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주중 종교 활동이 활발한 기독교인들을 타깃으로 자동차보험에 워십(Worship) 개념을 도입해 상품을 개발한 것"이라며 "상품명에서 알수 있듯이 기독교의 나눔정신과 공익을 추구하는 보험회사의 본질에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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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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