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할인 혜택서 소외, 인기차종 매출 감소가 원인
BMW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순이익이 지난 해 5억700만유로보다 76% 감소한 1억2100만유로(1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정부가 9년 이상 된 중고차에 한해 차량 구매시 할인 혜택을 주는 정부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BMW에 별다른 혜택을 가져다주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차주들이 고가의 BMW 차량보다 경쟁사의 저가모델 구입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BMW의 인기차종인 미니 쿠퍼 시리즈와 롤스로이스 모델 판매량도 지난해에 비해 13% 가량 감소하면서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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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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