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표)20090804";$txt="";$size="255,203,0";$no="200908041055304710819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2분기 실적 집계를 토대로 연간 매출을 추정한 결과 엔씨소프트, NHN,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주요 5개사 매출이 2조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의 한게임은 1분기에만 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 매출 7000억원 달성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이미 4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에어라이더' 등 신규게임을 통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도 해외 시장 확대와 신규게임 출시에 힘입어 올해 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 두 회사는 1분기에만 매출 560억~580억원 수준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주요 5개 업체 외에도 3~4개 업체가 추가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 1000억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르의 전설' 등을 서비스하는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해외시장 확대와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창천온라인' 등 신규 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도 1000억원 돌파를 벼르고 있다.
이밖에 신규게임을 선보이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와 예당온라인도 하반기 성적에 따라 1000억원대 클럽 가입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5개사와 중견 업체까지 합친 상위 10개 업체의 전체 매출 규모는 사상 최대인 3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기대작들이 많아 올해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는 업체가 최대 10개사에 이를 수 있다"며 희망섞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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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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