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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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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지하철 5호선 신정역 1번 출입구의 역사와 출입구간 고저차가 심해(심도 9.7m) 어르신 장애인 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어 신정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시설(철도, 도로) 결정하고 현재 보상 시행중에 있다.
그동안 구에서 구민들을 위한 총 6대(지상⇔지하 1층 4대, 지하1층⇔지하 2층 2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철도, 도로)를 추진함에 있어 커다란 애로사항이 있었다.

도시철도공사에서 요구한 대로 시설결정을 할 경우 신정역 부근의 개인 건물 약 1/3이 저촉돼 건물철거와 영업권 보상 등과 관련, 건물주인의 강력한 반대민원과 확대보상 요구할 경우 약 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구는 이미 확보한 보상비 8억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추가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양천구는 도시철도공사와 수차례 현장회의를 갖고 다양한 협의점을 찾는 한편, 에스컬레이터 설치 관련 도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관련 전문기관을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그 결과 구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설치위치를 후면으로 약 2.5m정도 후퇴시키고 정거장 벽체와 상, 하부의 계단참(긴 층층대의 중간에 마련된 폭이 넓은 장소)을 현재 지반고(건물 등 구조물의 토대로 되어 있는 땅의 높이) 보다 0.6m 높이고,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바닥을 현 지반고 보다 0.3m를 낮추는 등 설계 아디디어를 창출했다.

이로써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소요되는 개인 건물의 저촉면적(토지 1.2㎡, 계단 1㎡)을 최소화해 토지와 건물 보상비를 약 3000만 원으로 가능케 하므로 약 13억7000만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왔다.

또 건물주와 세입자들의 강력한 반대 민원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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