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4교시 추리영역'이 '한낮의 추격전'과 '소년탐정' 두 가지 콘셉트의 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 중 하나인 '쫓고 쫓기는 한낮의 추격전' 콘셉트의 포스터는 영화의 핵심인 박진감과 스릴감을 모두 담고 있다.
이번 포스터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살인자로 몰리게 될 위급한 상황에 처했으면서도 강한 의지를 잃지 않은 유승호의 날렵한 눈빛과 그가 이끄는 손을 꼭 붙잡고 주변을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달려가는 강소라의 표정은 이번 포스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이 진행된 현장에서 사진작가는 배우들에게 다급하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는 표정을 요구했고 몇 번의 리허설을 통해 멋있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장한 표정으로 흰 장갑을 오른손에 착용하는 유승호의 모습에서 '범인을 꼭 잡아야만 한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바람에 휘날리는 재킷의 끝자락은 '소년탐정'다운 진중함을 느끼게 한다.
제작사 측은 "유승호의 등 뒤에 있는 칠판에는 사건의 주된 단서인 휴대전화, 넷북과 범인의 발자국, 몽타주, 메시지 등의 다양한 이미지들이 채워져 있어 마치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 추리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교시 추리영역'은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한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찾아내야 하는 두 주인공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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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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