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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탐내는 한국군 최강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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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T-50고등훈련기 수출 청신호

한국군의 명품무기인 K-9 자주포와 T-50(골든이글) 고등훈련기가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수출의 길에 한발짝 다가섰다. 삼성테크윈에서 생산하는 K-9 자주포는 현재 호주 레이시온과 컨소시엄으로 호주의 자주포 도입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경쟁을 벌이고 있는 독일 PzH-2000의 제조사인 KMW사가 최근 호주의 추가자료 제출요구에 응하지않아 수출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정부관계자는 3일 “호주의 자주포 획득 사업에서 삼성 테크윈과 마지막까지 경쟁해 온 독일업체가 상세제안서 제출을 포기해 K-9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호주는 사업비 4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자주포 관련기술을 해외에서 도입하려 하고 있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3월 호주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K-9 자주포의 성능을 높게 평가하며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대 사거리 40㎞로 자동사격 통제장치를 갖춘 K-9 자주포는 분당 최대 8발을 발사할 수 있다. 시속 70㎞로 기동해 동급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산 ‘T-50(골든이글) 고등훈련기’ 도입을 위해 이스라엘 공군 장교 3명이 한국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에 방문하게될 공식대표단은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이스라엘 공군이 수년간의 검토끝에 내린결과로 T-50 수입시 사관생도들의 전투조종 훈련을 담당할 계획이다.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는 길이 13.4m, 너비 9.45m, 높이 4.91m, 최대속도 마하 1.5로 1만4000m까지 상승할 수 있다. 고도의 기동성을 자랑하는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과 디지털 제어 방식의 엔진, 견고한 기체와 착륙장치 등으로 동종 훈련기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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