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기저효과·경기회복 기대감에 소폭 오를 수도"
재정부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통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이 다소 반등하고 있으나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수요 측 물가상승 압력도 크지 않아 전반적인 물가안정 흐름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 깉이 밝혔다.
다만 재정부는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물가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며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인한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 움직임과 공급 측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큰 석유제품,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7월 소비자물가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 강세, 그리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종료, 가스요금 및 영화 관람료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6월 -0.1%에서 0.4%로 '플러스(+)'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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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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