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스키점프 국가대표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들인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독일 전지훈련 중 영화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의 숨은 주인공이기도 한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근 영화의 열혈 서포터즈를 자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주에 있을 경기 참여를 위해 귀국할 수 없었던 선수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김흥수 코치는 "운동시간 이외에는 선수들 전부 독일에서 인터넷을 달고 산다. 매일 영화 기사를 검색하고 '국가대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지켜보며 마음으로나마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또 "선수들 개인 미니홈피에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응원 메시지들이 올라오는 걸 보며 영화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이곳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남다른 각오를 표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4일간 전국 65만여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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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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