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시립미술관이 오는 10월 착공돼 2012년 하반기에 개관한다.
서울시는 강북시립미술관 건립설계안 현상공모를 통해 삼우종합건축의 '녹지와 이어지는 이음미술관(EMUSEUM)'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비 567억원으로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10월 착공하고, 2012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강북시립미술관은 특히 빼곡히 늘어선 아파트 사이에 자그마한 공원에 작은 동산을 옮겨 놓은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게 된다"이라며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지역에 문화의 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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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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