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유명 남성잡지 FHM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톱100' 순위에서 메간 폭스, 제시카 알바 등에 이어 10위를 차지한 케이티 페리가 연일 빌보드 차트를 누비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6월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스(One of the Boys)'로 데뷔한 이래 '흥미 삼아 여자와 키스를 시도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파격적인 가사의 노래 '아이 키스트 어 걸(I Kissed a Girl)'로 빌보드 싱글 차트 7주간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팝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노래 가사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페리는 데뷔 초 자유분방한 집안 출신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부모가 모두 목사인 엄격한 가정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10대 소녀들에게 더욱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페리의 네 번째 히트 싱글 ‘웨이킹 업 인 베이거스’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한국계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이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페리의 데뷔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스'는 리믹스 2곡과 뮤직비디오 3곡이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지난 8일 국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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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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