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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신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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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 10명 중 8명 3년 전보다 발전했다 응답...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 주민 1000명 대상 ARS 전화 조사 결과

62만 노원구민들은 노원구의 발전상을 피부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최근 민선4기 3년을 돌아보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민‘10명 중 8명은 "지난 3년간 많은 발전을 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구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문 여론조사 기관 ‘더 피플’에 의뢰,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 여론 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 3.1%)에서 나타났다.

설문항목은 노원구 발전정도, 노원구의 강점과 약점, 당면 현안사항, 노원구정 평가와 정보 습득 경로등 4개 부문, 8개 문항이다.

노원구 발전 정도를 묻는 질문에 주민 10명 중 8명(74.7%)이 3년전 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7.7% 증가한 것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고르게 답변해 노원구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의 정책 방향이 담겨있는 ‘노원구 캐치프레이즈'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60.4%그 중에서도 지역개발(32.3%)과 교육 문화(30.3%),주거환경(28.8%)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응답했다.

구가 가장 잘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차량기지 이전 정부사업 확정'이라는 응답이 2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부간선도로 확장(19.7%)과 당현천 생태하천 조성(17.9%), 경전철 유치(13.2%), 노원문화의 거리 조성(8.3%)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는 당현천 생태하천 조성을, 30대는 차량기지 이전 정부사업 확정, 40대와 50대는동부간선도로 확장을 꼽았다.

지역별로도 주민들의 관심사항도 다르게 나타났다.

상계동 지역 주민들은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하계동 지역은 ‘경전철 유치’를 중계동 지역은 ‘당현천 생태하천 조성'을 가장 잘한 일로 꼽았다.

이는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현안 사항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원구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교육 문화'(23.9%), '쾌적한 주거환경'(20.9%) '풍부한 녹지공간'(20%)을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30대는 '교육문화', 40대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꼽았다.

노원구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묻는 질문엔 ‘변두리 낙후된 이미지'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다.

그동안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대외 이미지 개선에 더욱 큰 힘을 쏟아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주민들은 아파트 노후(19.8%),교통문제(14.9%)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노원구가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후 개발’해야 한다는 응답이 1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문제(19%), 재건축 완화(18.8%), 동부간선도로 지하화(16.3%)순이었다.

구의 정책 방향이 담겨있는 노원구 캐치프레이즈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60.4%가'서울 동북부 중심도시 노원'이라고 답했으며 30~40대 연령층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선 4기 3주년을 돌아보며 주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노근 구청장은 “주민들의 80%가 노원구가 발전했다고 느끼는 것은 노원구가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며 "이제 노원구는 서울 동북부의 리더로 서울시의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완결되고 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인 재건축 연한이 완화되면 10년안에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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