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MS, 차세대 웹 기술 '실버라이트3' 발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웹 브라우저를 통해 풀HD급의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웹 기술 '실버라이트3'가 공개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플랫폼인 '실버라이트(Silverlight)3'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실버라이트'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고화질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표현하도록 하는 차세대 웹 기술이다. 어도비의 플래시 기술이 경쟁 상대인 셈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세 번째 버전에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를 위한 50개 이상의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됐으며,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션 블렌드3' 등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웹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1080픽셀(px) 이상의 풀HD 고화질 영상과 음질을 지원하는 '스무드 스트리밍(Smooth Streaming)'기능과 브라우저 밖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인터넷 접속 없이 실버라이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아웃 오브 브라우저(Out of Browser)' 기능이 가장 눈에 띈다.
MS 관계자는 "이외에도 3D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테마 기능, 픽셀 셰이더(Pixel Shader) 효과, 비트맵 캐싱, 텍스트의 애니메이션 기능 등을 강화했으며, 렌더링 속도도 더욱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한국MS는 이번 '실버라이트3' 출시와 함께 디자이너들이 보다 빠르게 유저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발툴인 '익스프레션 블렌드(Microsoft Expression Blend)3'도 선보였다. '익스프레션3'는 아이디어와 주석을 공유할 수 있는 '스케치 플로우(SketchFlow)' 기능이 특징이다.

포레스트 키(Forest Key) MS 사용자경험 플랫폼 전략 및 툴 기술 총괄전무는 "실버라이트 채택률은 지난 1년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 천 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실버라이트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며 "실버라이트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의 구상을 그대로 웹을 통해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최근 실버라이트를 적용한 국내 기업인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노철수 차장은 "실버라이트를 통해 비즈니스적인 요구에 시스템 차원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버라이트3' 정식버전 다운로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2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microsoft.com/silverl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