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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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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수혜로 2분기 실적 호전 기대

SK에너지는 최근 세계 경기 침체 국면에 따라 정유 업체의 실적 불확실성에 노출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 경기와 시장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가 하락도 크게 발생했다.

하지만 2009년 하반기는 경기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졌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 시점은 SK에너지를 예의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기업의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적정 수준을 하회한 저평가 수준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SK에너지는 정제마진과 유가하락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허나 세계 각국이 재정 정책을 공조화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황 면에서도 정유 업종의 경우 유가 상승이 실적 모멘텀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중기적 입장에서의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 국내 정유업계가 올 2분기 최악의 단순(상압)정제마진 흐름 속에서도 석유화학 사업 호조와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순익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SK에너지는 EPS 증가율과 현금 흐름이 양호하다. EPS 증가율이 다른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LG화학 -10%, 호남석유 -5% 대비 +10% 수준으로 꾸준한 수익 증가가 돋보인다. 현금도 영업 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이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단기 낙폭이 지나치게 컸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향후 경제성장 국면 대비 가격 메리트가 상존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단기 경계 매물이 나오고 있어 정유 업종에 포함된 대부분이 종목이 조정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10년 간의 추이를 보더라도 경기 상승과 원자재 가격은 동반 상승세를 보였기에, 거시적 관점에서 SK에너지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중장기(6개월) 관점에서 SK에너지의 목표가로 120,000원을 제시하며, 조정 흐름을 활용해 분할 매수할 것을 권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박종배 (필명/武將박종배)/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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