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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상반기 미국매출 7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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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유리(대표 황도환)의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미국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1~5월 동안 미국에서만 45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이미 상반기 목표액을 달성했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삼광유리의 올해 미국 판매실적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610% 증가했다.

앞서 글라스락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전시회(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에서도 현장에서 600만달러 수주를 체결한바 있다.

글라스락이 미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게 된 것은 지난 해 코스트코 입점이 계기가 됐다. 입점 심사가 까다로운 미국 코스트코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이어 캐나다, 중국, 대만, 일본, 중동, 유럽 등에서 러브콜을 받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글라스락은 Target, BBB, Container Store, Kohl's, TJ Max, Ralph's 등 주요 대형마트 대부분에 진출해 미국 전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재구매율도 높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라스락의 한 현지 바이어는 "유리 밀폐용기의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가 미국 음식문화와 잘 맞고, 특히 기존의 유리용기와 차별화된 밀폐력과 편리성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했다"며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박만수 삼광유리 글로벌 마케팅팀 상무는 "전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와 잘 맞는 제품인데다 미주 지역에서 대두됐던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 문제도 호재로 작용했다"며 "수출 지역을 현재 51개 국가에서 올 연말까지 7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라스락의 올해 해외 매출목표는 300억원으로, 글라스락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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