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민기가 영화 '10억'에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민기는 '10억'에서 해병대 출신의 고층빌딩 유리닦이 박철희 역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민기는 "박철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인간적으로 솔직하고 본인이 현재 느끼는 감정에 확신이 있다. 설령 그것이 죄가 되었든 선행이 되었든 간에 틀이 없는 채로 살아가는 인물이라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해병대 출신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냐'라는 질문에 이민기는 "외모적인 부분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이 친구에게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은 자기가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단 하나의 자신감이다"라며 "외형적으로 해병대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근육질을 보여 주는 것보다는 박철희가 지닌 성격적인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한편 '10억'은 서(西)호주 대자연의 무대.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10억 상금의 서바이벌 게임쇼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다. 다음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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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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