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터널 부근 공사장 크레인 넘어져 전차선 전원공급 끊겨…기사 1명 숨져
지난 1일부터 복선화된 서울~문산간 경의선 전철이 철로변 공사장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또 서울역을 떠나는 KTX 등 경부선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사고로 경의선 전체 구간의 운행이 멈춘 상태며 서울역으로 들어오는 경부선 상·하행선 모든 열차들도 지장을 받고 있다.
사고현장에 있던 크레인 기사(37)는 소방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사고로 서울역∼용산역 구간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수색차량기지와 능곡·고양기지에서 열차출고가 되지 않아 경부선과 경의선을 오가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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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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