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사학과 이상찬 교수는 1910년 '한일병합조약' 문서의 물리적 외형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한국측 문서와 일본측 문서가 동일인물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연구자료를 6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양국 병합조약의 필체(筆體), 지질(紙質), 제본(製本), 봉인(封印) 등이 같다는 점을 근거로, 1910년 8월 일본측이 양쪽 문서를 모두 작성해 일방적으로 체결을 강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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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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