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브로드, 연내 흑전 어려울듯..투자의견 ↓<대우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우증권은 6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2분기에 적자가 확대되고 하반기에도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영업손실이 1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순증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비용 지출분이 증가하면서 영업실적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후발 유선 통신사의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지배적 사업자인 KT의 소극적 시장 대응으로 후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용이해졌고 ▲결합판매가 활성화될 경우 가입자 획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후발 사업자들의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그는 특히 SK브로드밴드의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가입자 증가가 필수적이며 연초 SK브로드밴드가 밝힌 시장 점유율 상승 전략(M/S Turnaround)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Sk브로드밴드의 연내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장 포화로 인한 신규가입자 규모가 감소하고 있고 경쟁사인 LG파워콤의 시장 대응도 만만치 않다는 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의 개선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장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