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실적이 매우 부진했다"며 "서비스매출액은 가입자수와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분기 대비 각각 1.9%, 3.9% 늘어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이 52.5% 증가해 61.2% 감소한 553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방송통신위원장이 과열 경쟁 자제를 요청한데다 방학 및 휴가 등으로 비수기에 접어들어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상반기에 연간 가입자 목표를 충족해 하반기 가입자 유치에 여유가 있을 것이고 하반기에는 가입자 유치보다 이익관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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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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