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1만원까지 하락했던 LG상사 주가는 현재 2만6400만원까지 상승, 시장 대비 100%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폭과 개선 속도에 비해 여전히 주가 상승폭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지난 1분기 실적에 이어 이번 2분기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한다면 점차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해소되면서 다시 한번 주가 랠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LG상사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은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자원/원자재, 산업재 일부에서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요인과 픽스딕스 분사 등으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하지만 손익부문에서는 비철금속(전기동)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고 오만웨스트부카 유전 판매와 인도네시아 MPP 석탄광이 생산단계에 진입하면서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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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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