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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美앨범 판매량 순위도 1-3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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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그가 발표한 주요 앨범들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11일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을 모은 '넘버 원스(Number Ones)'는 1주일간 미국 전역에서 10만 8000장이 팔려 전체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그의 히트곡을 모은 또 하나의 편집앨범 '디 이센셜 마이클 잭슨(The Essential Michael Jackson)'과 대표작 '스릴러(Thriller)'가 각각 10만 2000장, 10만 1000장이 팔려 2, 3위에 올랐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 세 장이 한 주 만에 31만 1000장이나 팔려 나간 것.

세 장의 앨범은 발매 시점이 18개월 이상 지난 앨범들의 판매량 순위인 '팝 카탈로그(Pop Catalog)' 차트에서도 당연히 1~3위에 올랐다.

최신 앨범들의 판매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새 앨범 '디 엔드(The E.N.D.)'는 8만 8000장의 판매량으로 전체 앨범 순위에선 4위에 그쳤다.

팝 카탈로그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 1위 앨범보다 많이 팔린 건 닐슨 사운드스캔의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팝 카탈로그 차트에서는 마이클 잭슨 관련 앨범이 1위부터 9위까지를 독차지했다. 그중 잭슨의 솔로 앨범이 8장이고, 그가 형들과 함께 활동한 잭슨5의 히트곡 모음집도 1장 포함됐다.

10위권에서 마이클 잭슨과 무관한 앨범은 10위에 오른 '우드스탁(Woodstock)' 사운드트랙이 유일하다.

집계 기간 동안 마이클 잭슨의 솔로 앨범은 총 42만 2000장이 팔려나갔다. 한 주 전 1주일간 판매량이 총 1만장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42배가 늘어난 수치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들은 1월 1일부터 지난 6월 21일까지 총 29만 7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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