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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약한 소나기 … 아침엔 안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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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7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지방은 낮에 소낙성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6일 저녁부터 중부 일부와 남부 내륙지방에 소나기구름이 형성돼 일시적인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대부부 자정을 전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7일 낮에도 약한 빗방울은 계속돼 경상남북도 내륙과 전라북도 내륙 지방 등에서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북쪽 기압골이 조금씩 약화되고 있어 비가 내리는 시간은 짧겠고, 강수량도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와 산지, 서해 5도 지방은 5~10㎜, 나머지 지방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선박 운항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기온은 서울 18도, 부산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낮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7도 등으로 전날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낮겠고 동해안 지방은 전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 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겠으며,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낮게 일겠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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