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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구단' 허구연-김성주 등 전현직 전문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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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에 전문 해설자와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다.

허구연 해설위원과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극중 지옥훈련을 마친 '외인구단'의 첫 경기 '서부:북부'전을 중계하는 것. 예고편에 잠깐 나온 것에도 불구하고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 이들은 오랜 현장 경험에서 나온 애드리브로 경기장면에 사실감을 더했다.

야구 선수 출신으로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우리나라 야구계의 대표적인 해설자로 손꼽히는 허구연 해설위원과 재치있는 스포츠중계로 높은 인기를 누리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

허구연과 김성주는 지난 달 한 야구장에서 사전촬영으로 편집된 야구장면을 모니터로 보면서 경기 중계장면을 촬영했다. 실제 대본을 참고하되 두 사람 모두 수년간의 현장경험을 살려 더욱 세밀하고 실감나는 중계로 더욱 현실감을 살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하면서 자신감 있는 해설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허구연 해설의원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해 깊은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촬영분을 보면서도 "윤태영을 포함한 외인구단 선수 역을 맡은 배우들이 정말 야구를 잘해 놀랐다. 실제 선수들의 경기를 해설하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일 방송분에서는 6부 혜성의 프로데뷔 경기 중계에 출연한 바 있는 김완태 아나운서와 한만정 해설위원이 경기를 중계한다. 실제 경기를 중계할 때도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와 너스레를 쏟아내 스타덤에 오른 한만정 해설위원은 드라마 속 경기 장면 역시 특유의 만담식 화법으로 익살스럽게 중계를 마쳤다.

한만정 해설위원과 김완태 아나운서는 우선 드라마 촬영장면과 대본을 여러 차례 보면서 경기의 흐름을 익힌 뒤, 촬영 때에는 대본의 큰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경기를 해설해 제작진의 감탄사를 유발시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이 이날 촬영분량에는 대본이 필요 없었을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특히 김완태 아나운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사회를 자처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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