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급락은 은행권을 비롯한 기관의 대량 매도와 조선주 약세 때문이었으나 신규 수주, 신규 사업, 현금 흐름 및 실적 전망 등 펀더멘털 요인에 큰 변화가 없고 시장 투자 지표 변화도 크지 않아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선박용 발전기 엔진 신규 수주 감소가 예상되나 선박용 외 발전기 수주 증가와 실적 호조가 예상돼 영업 현금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며 "할인 요인은 크지 않고 자회사 STX엔파코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를 재반영하면 투자 매력은 더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6338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2315억원, 순이익은 64.8% 증가한 15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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