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글로벌신약의 성공적 상품화 및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화약품 신공장은 총면적 8만 2500m²(2만 50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총 공사비만 1300여억원이 투자됐고 준공까지 2년이 걸렸다.
단일 제약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며, 최신 생산시설과 물류 자동화 창고, 각종 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cGMP 기준에 따라 전 제형에 걸친 최첨단 시설로 효율성이 우수한 제조 시스템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창수 사장은 20일 있은 준공식에서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전 제형 cGMP 기준의 최첨단 제약 공장을 준공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완제 및 원료의약품의 수출을 증대하고 현재 임상중인 신약의 성공적인 상품화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해로 창립 112년을 맞는 최초의 제조업체 동화약품은 서울 순화동 공장 시대를 거쳐, 1972년 안양공장을 준공했고 이번에 3세대 공장인 충주공장 시대를 열게 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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