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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매각설은 근거 없는 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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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윈도 7월 발표


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가 최근 불거진 경영관련 소문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티맥스 측은 19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맥스 윈도' 출시 계획, 코스닥 상장 추진, 경영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티맥스소프트 창업자인 박대연 회장은 "최근 불거진 KT M&A설 등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단 한 번도 매각을 생각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뜻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이 같은 소문이 퍼진 이유는 티맥스의 기술력이 높아짐에 따라 적대적 인수를 원하는 일부 세력들 때문이거나, 티맥스의 영업력에 손상을 가하려는 경쟁기업의 의도적인 음해 때문"이라고 말했다.

티맥스는 최근 삼성, SK, KT 등 대기업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박 회장은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서도 "가급적 외부 투자를 배제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자금운영에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2010년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하고 이후 2011년 경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확인했다. 박 회장은 "나스닥 진입시 글로벌 경쟁 기업의 강력한 견제가 예상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재무적 역량을 보강한 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또 "나스닥 상장은 이미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모든 요건을 다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맥스가 올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PC용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도 오는 7월 7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4월 발표 계획보다 늦춰진 것이다.


박 회장은 "현재 티맥스 윈도와 여기 탑재될 오피스 프로그램, 브라우저 등을 동시에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7월 성공적인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호환성"이라며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 모든 종류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을 위해 2000명의 직원들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 윈도'는 오는 7월 7일 발표 이후 게임 호환을 비롯한 성능 안정화 작업을 거쳐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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