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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고정투자 엎고 하루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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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8.42포인트(1.49%) 상승한 2618.17, 선전지수는 22.36포인트(2.63%) 오른 872.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각종 지표가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는 장 내내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 때 26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막팍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고정자산투자 증가로 철강주와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寶)스틸은 6.33% 상승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완커(萬科)는 6.73%, 바오리부동산(保利地産)은 6.07% 각각 올랐다.

중국의 지난 4월 수출이 9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6% 감소했다고 해관총서가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4월 수입은 787억9000만달러로 23.0% 감소했다. 4월 무역흑자는 131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3월 흑자 185억6000만달러보다 줄었다. 1~4월 누적 무역흑자는 754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4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5994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3374억2000만달러로 20.5% 줄었고 수입 역시 2619억9000만달러로 28.7% 급감했다.

중국의 1~4월 도시 고정자산투자가 3조7100억위안(약 675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했다고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상하이 소재 프랭클린 템플톤 시랜드 자산운용의 쉬리룽 펀드매니저는 "실망스러운 수출 지표로 인해 외부 수요가 회복되리라고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고정투자 지표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진정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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