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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마다 동 주민센터가 보건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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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7개 동주민센터 어려운 이웃 건강지키는 작은 보건소 역할

언제나 열려 있는 동 주민센터가 수요일만 되면 보건소로 변신한다.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혈압 검사는 물론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겐 이만저만 편할 수가 없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취약 계층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동주민센터에 '우리동 건강지킴이'인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작은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제기동, 전농1,2동, 장안1동, 청량리동, 휘경1동, 이문1동 등 7개 주민센터 상담실에서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명을 증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인 우리동 건강지킴이를 운영하게 됐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는 방문간호사가 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해준다.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론 개인별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된다.

또 의사, 영양사, 운동사, 물리치료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인력과 보건소,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질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게 된다.

우리동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받으면서 매주 수요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를 받으려면 전날 오후 8시전에 가볍게 식사를 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지도과( ☎2127-5391, 53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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