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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모 뉴그리드 대표 "상장 통해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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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앞둔 뉴그리드테크놀로지가 상장 이후 M&A 등을 통한 적극적인 신규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형모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7일 간담회에서 "현재 보유중인 현금에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될 신규 자금으로 기업 인수·합병(M&A) 혹은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그리드는 차세대 통신서비스의 핵심 인프라인 광대역 통합 망(BcN) 장비 전문 기업. 지난 1995년 창업한 대덕밸리 1세대 벤처기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전전자(TDX)교환기 개발사업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시스템 사업을 수행한 주요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최근 IT시장에 화두가 되고 있는 인터넷TV(IPTV)와 함께 방송과 통신 컨버전스의 중심으로 떠오른 광대역 통합 망(BcN)의 핵심장비인 시그널링게이트웨이(SG)와 트렁크(TG)/미디어게이트웨이(MG)를 개발·생산중이다.

KT에 BcN과 VoIP 상용망을 공급하고 있으며, SK텔레콤 KTF LG텔레콤 SK브로드밴드 KCT 등 국내 유ㆍ무선 기간통신 사업자에게 BcN 상용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해외에는 일본의 NEC, OKI에 공급업체로 선정돼 관련제품을 납품했고 삼성과 솔루션 파트너쉽(ODM)을 체결하고 네덜란드 Tele2, 베트남 S-Telecom, 말레이시아 YTL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011년까지 연 평균 62%의 매출 성장을 통해 2011년에는 420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 순이익률도 20%를 훨씬 상회할 전망"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뉴그리드는 오는 14일과 15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6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전체 주식의 9.30% 수준인 59만7675주로 공모 희망밴드로 주당 2800∼3200원을 제시했다(액면가 500원). 미래에셋증권이 등록 주관사로 활동 중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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