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동안 강한 메이크업만 하다가 단정한 모습으로 웃으려니 어색하다"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새월화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에 캐스팅된 엄정화가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엄정화는 의사로서 안정적이고, 편안하지만 독특한 건축가 재희(지진희 분)를 만나면서 일상이 흔들리는 문정 역을 맡았다.
첫 스틸 촬영에서 엷은 화장과 단아한 머리 스타일로 나선 엄정화는 “문정은 평소의 나의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진짜 엄정화를 캐릭터에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동안 강한 메이크업만 하다가 단정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려니, 어색하다. 매력적인 재희를 누구에게도 줄 수 없는 문정의 마음을 담아서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려고 했다”며 "양보하는 건 몰라도 뺏기진 말아야죠”라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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