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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한국 '녹색성장'에서 교훈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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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력 언론이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을 집중 조명했다.

중국 신화통신 소유의 유력 시사주간지 '요망'은 4일자 최신호에서 "한국, 녹색성장에 최선을 다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한국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주도하는 '녹색운동'이 한국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신문이나 TV를 보면 '녹색성장', '저탄소발전', '뉴딜', '녹색일자리', '녹색가정', '녹색빅뱅' 등 녹색과 관련된 많은 단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며 "녹색성장은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을 한강의 기적을 이어 새로운 한반도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미래전략으로 여기고 있다"며 " 7대 석유소비국이며 4대 석유수입국인 한국이 원유수입을 줄이고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며 에너지 재활용율을 높이는 것이 한국의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요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환경문제를 역설해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미국 '타임'지 표지에도 실리고 '환경보호 대통령'으로 불렸다"며 "서울시장 재직시 '청계천'을 성공적으로 복귀시킨 사업은 이 대통령의 자랑스러운 공적으로 남았다"고 녹색성장 추진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를 집중 부각시켰다.

이어 ▲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 ▲ 4대강 정비 ▲ 녹색벨트 시스템 설립 ▲ 녹색자동차와 녹색에너지 보급 등 한국정부의 녹색정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단기적으로는 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정부는 '녹색경제'에 50조원을 투입해 96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은 2030년 녹색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환경보호 10대 강국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계획'은 신형 경제발전 패턴으로 녹색기술과 에너지 보호를 통해 발전 동력을 창조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 모두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을 때 이웃국가에서 왕성하게 진행 중인 '녹색성장계획'은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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