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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 번째 추정환자 거주지역 중심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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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미 지역 사회 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비, 전파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3번째 추정 환자의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추정환자 주변(가족, 직장 등)에 대한 추적 조사를 하고, 작업장에 대한 소독 실시, 인근 지역 주민 대상 예방 요령 홍보를 했다.

이종구 본부장은 "새로 추가된 추정 환자인 57세 남성의 경우, 24일경부터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 추정환자의 동거 가족은 없으며 친구 등 밀접 접촉자 2명은 특이사항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 환자가 멕시코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본부장은 "매년 이때 일년에 두 세명씩 서브타입이 없는 인플루엔자가 나온다"며 " 혹시 그런 형태인지, 아니면 잘 확인하지 못한 환자가 있는 건지 추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9일 이 추정환자에게 타미플루를 투여하고 자택격리를 하다, 1일 새벽에 국가지정격리병원에 격리했다. 현재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정 환자의 증상은 호전돼 기침 증세만 보이고 있다고 정부는 알렸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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