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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연료로 달리는 '레이싱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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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연료로 달리는 레이싱카가 곧 나온다.

채소로 몸체를 만들고 초콜렛 연료로 달리는 세계 최초의 레이싱카가 다음달께 선보일 전망이라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속 233킬로미터(약 145마일)의 빠른 속도로 달리는 레이싱카인 에코F3는 스티어링휠은 당근으로 몸체는 감자로, 시트는 콩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또 이 자동차는 특히 바이오디젤 엔진을 장착, 초콜렛과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사용해 달리게 된다. 자동차 부품도 식물성 섬유 수지를 활용해 만들고 초콜렛 기름으로는 연료를 만들었다.

이 자동차는 '포뮬러쓰리'급 경주용 자동차로 전체가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자동차의 제작자들은 이같은 기술이 메클러렌과 페라리와 같은 유명 '포뮬러원' 급 자동차 경주팀에서도 자신들의 도입, 널리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자동차는 비정상적인 연료 때문에 현재 자동차 경주의 출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동차를 만든 영국 워릭 대학 월드퍼스트 팀은 이같은 규정이 조속히 변경돼 다음 시즌부터는 경주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

워릭대 월드퍼스트 팀의 관계자는 "친환경 경주용 자동차도 반드시 느리지 않다는 것을 포뮬러원급 경주팀들도 알아줬으면 한다"면서 "미래에는 친환경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포뮬러원 자동차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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