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에 외국인 '환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국인 순매수 규모 늘려..기관 차익매물도 늘어 상승세는 미미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자 외국인 역시 환호하는 분위기다.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렸다.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 역시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는 분위기고, 이미 실적발표 직전에 연고점을 넘어섰던 코스피 지수 역시 실적발표 직후 1375선을 뛰어넘으며 상승세에 환호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미 지난 이틀연속 3% 안팍씩 급등하는 등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부분 반영한 만큼 차익매물도 적지 않게 출회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23포인트(0.38%) 오른 1374.03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직후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린 점이다.
직전 까지만 하더라도 보합권에서 매도와 매수를 번갈아가던 외국인은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직후 13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가장 적극적인 매수 주체로 올라섰다. 개인은 8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70억원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는 300계약 가량으로 소폭 줄어들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77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0원(-1.28%) 내린 6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0.45%), LG디스플레이(-0.29%) 등도 낙폭을 약간 줄였다.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9000원(4.09%)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Fn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예상치는 3000억원 적자, 본지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12개 증권사의 실적 예상치는 850억원 적자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