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시, 실적 모멘텀으로 강세 이어갈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내 증시가 상장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다우와 S&P지수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양호해진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조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실적 개선이라는 요인이 시장 에너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라는 측면에서 보면 국내 증시 강세의 신뢰성은 높아지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업의 실적과 관련, 중요한 분수령이 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금일 예정돼 있다.

그는 "섣부른 예상은 위험하지만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이익 전망치나 여타 기업들이 보여 주고 있는 긍정적인 모습들을 미루어 볼 때, (삼성전자 실적이)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는 "전일 장 후반부에 베이시스 개선과 더불어 유입된 매수 차익거래 물량은 베이시스 수준 개선여부에 따른 매수 차익거래 유입 가능성을 확인 시켜줬다"면서 "최근 7조원 수준까지 감소된 매수차익잔고를 함께 고려할 때 지속되고 있는 기관 매도세에 대한 부담감을 일정 부분 제한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이라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상의 요소들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