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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이엔시, 스마트그리드 숨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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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상한가 마감 이유 있었네

전일 코스닥 시장은 새로운 테마 스마트그리드에 열광했다. 개장과 동시에 누리텔레콤과 옴니시스템, 일진전기가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연이어 비츠로시스와 보성파워텍 등이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다.

급등 종목에 올라타지 못한 투자자들은 스마트그리드의 사돈에 팔촌까지 찾아 나섰고 급기야 포스데이타와 위지트까지 매기가 확산됐다.

이 가운데 진흙 속에 진주가 얼마나 있을까는 아직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 역시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실질적인 수혜주가 드러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태광이엔시도 '숨겨진 진주'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이엔시는 IT를 접목한 변전설비 자동화시스템업체로 1980년대 초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수 예·경보 설비를 국산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설비 원격감시제어를 위한 원격소장치 개발을 통한설비상태감시 및 예방진단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설비상태감시 및 예방진단시스템은 산업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초음파, 부하전류, 부하전압, 탱크압력, 유중가스, 동작전류의 변화를 통한 이상유무를 감시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설비상태감시 및 예방진단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와 철도청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전력수요가 많은 지하철공사, 제철소, 대형공장설비분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비상태감시 및 예방진단시스템은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지난 1998년 11월에 EM마크를 획득했으며 이 분야의 신기술 실용화 대상에서 1999년 10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태광이엔시는 지난 2004년 설비열화상태감시 및 예방진단시스템을 765kV 변전소에 설치완료 했으며 고속철도 및 전철화 전력공급장치에도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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