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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지역 42만㎡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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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성월리 일대 2014년까지 4117가구 건립…1만1117명 입주 예정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 42만5000㎡에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천안시는 16일 성환읍 성환리·성월리 일대가 국토해양부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지정에 따라 2014년까지 4117가구의 주택이 지어진다고 밝혔다.

2110억원이 들어가는 국민임대주택단지는 공동주택 3972가구 중 ▲국민임대주택 2095가구 ▲중·대형주택 1877가구 ▲단독주택 145가구가 세워진다.

성환지구는 천안시청에서 약 12㎞ 떨어진 곳에 있고 부근에 초·중·고교, 관공서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국도 1호선을 접하고 있고 수도권전철 성환역에서 10분 거리, 성환 시외버스터미널과 500m에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시설 및 대중교통 여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ha당 261명의 인구밀도와 공원 및 녹지율을 24.6%(공공용지 포함) 이상 확보하고 주변경관을 고려해 20층 이하로 지어 친환경주거단지로 만든다.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승인 및 보상절차를 거쳐 2014년 1만1117명이 입주할 수 있게 공사가 이뤄진다.

천안시 관계자는 “성환 국민주택단지가 들어서면 천안시 북부권이 새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주민들 주거안정과 삶의 수준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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