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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경쟁력 가질 산업 집중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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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다른 나라보다 한국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일 부품·소재 전시회가 열린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신성장 동력의 수출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무역업체 대표 18명과 가진 회의에서도 "기업도 경쟁력이 있어야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도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균형에만 초점을 맞춰 모든 곳에 분산 지원하기보다는 한국 기업이 잘 할 수 있는 곳에 중점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방한한 일본 사절단과 환담한 뒤 부품·소재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 행사는 지난해 4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부품소재 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

이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번 전시회는 지난 40년간 한일 경제관계에서 숙원사업이었던 양국간 부품·소재 산업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B 실용외교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엔고로 일본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對韓) 부품소재 투자는 양국에 이득을 안겨 주는 윈윈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미쓰비시 전기, 쇼와전공, 스미토모상사 등 59개 일본 기업과 삼성전기, LG이노텍, 두산인프라토어 등 국내 187개사가 참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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