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들은 15일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적당하다고 판단되면 북·미 직접 협의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4일 북한의 6자회담 거부 선언이 발표된 직후에 나온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북·미간의 대화가 열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보즈워스 대표는 지난달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성사되지 못해 북한이 좀 더 중량급 인사를 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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