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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동양證 "엔씨소프트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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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중국효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증권사의 핑크빛 전망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 신규게임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가 당초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국내 아이온의 동시접속자수는 25만여명이며 월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한다"며 "여기에 중국 이용 가격이 국내 대비 40%이상 높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중국 월 매출액은 250억원(동시접속자수 50만명 가정)을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동시접속자수가 100만명일 경우에는 월 매출액은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샨다로부터 아이온 로열티를 현지 매출액의 25~30%를 받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100만명에 달할 경우 로열티 매출액은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에 이어 올해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의 상용화 성공과 중국에서의 오픈베타 성공 등을 고려할 경우 향후 대만 등 기타 국가에서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이날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우려했던 아이온의 국내 사용시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높은 접속자 수와 빠른 상용화가 예상된다"며 "손익이 종전 예상치 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온은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의 높은 성장성 및 MMORPG의 특성상 동사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온라인 게임 회사로 재평가 될 수 있는 초입 단계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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