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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특집]포스코, 스피드경영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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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이 부임한 후 포스코는 IT기업보다 빠른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임직원들에게 ▲신속한 의사결정 ▲원가절감 ▲혁신 DNA 진화 ▲저탄소 녹색성장 자발적 추진 등의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신속한 의사결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거대기업인 포스코가 빠른 조직으로 바뀌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하고 책임을 지는 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보고계통을 밟는 과정에서 실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실무자가 권한을 갖고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매년 약 1조원씩 원가를 절감해 온 포스코는 올해에도 1조원의 절감 목표를 세웠다. 그동안 제철소 위주로 진행된 원가절감 활동을 사무부문을 포함한 전 부서로 확산시키는 한편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분기 단위로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조정하던 것을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며 경영의 스피드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제품 구성, 판매처 등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는 다년간의 혁신활동을 기반으로 위기 대응능력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광양제철소에는 1조8000억원을 들여 연간 생산량 200만t 규모의 후판공장을 하나 더 세운다. 2010년 7월 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의 후판 생산량은 연간 700만t 이상으로 불어나 세계 1위 후판 생산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포항에도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신제강공장을 신설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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